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출시

배성은 / 기사승인 : 2020-11-26 16: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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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포르쉐코리아가 26일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Porsche Taycan)’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이번 '타이칸 4S‘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타이칸 4S’는 총 용량 79.2 kWh의 싱글 덱(single-deck)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총 용량 93.4kW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다.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289km이며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은 현재 인증이 진행 중이다.

포르쉐 타이칸은 일반적인 400 볼트 대신 800 볼트 전압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다. 도로 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적의 조건에서 최대 270kW 고출력으로 22분 30초 이내에 배터리 잔량 5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할 수 있다.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는 각각 1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사륜 구동 시스템을 만든다. 주행 거리 및 연속적인 출력 모두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machines)의 높은 효율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점이다. 전기 모터, 변속기, 펄스 컨트롤 인버터는 각각 콤팩트한 드라이브 모듈과 결합되며, 현행 시판 모델 중 가장 높은 출력 밀도 (패키지 공간 대비)를 가졌다.

타이칸 섀시에는 중앙 네트워크화된 컨트롤 시스템이 사용된다. 통합형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은 모든 섀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동기화한다. 혁신적인 섀시 시스템은 PASM(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 전자식 댐퍼 컨트롤을 포함한 3 챔버 기술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뿐 아니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orsche Torque Vectoring Plus, PTV Plus)를 포함한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orsche Dynamic Chassis Control Sport, PDCC Sport) 전자 기계식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을 모두 포함한다.

타이칸의 에너지 회수 시스템은 최대 265kW에 달하며, 이로 인해 일상 생활 속 제동의 약 90퍼센트를 실제 브레이크 작동 없이 회생 제동만으로 가능하다.

전면은 윤곽이 뚜렷한 윙과 함께 후면 방향으로 경사진 스포티 루프 라인으로 더욱 날렵해졌다. 대시보드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독립된 곡선형 계기판은 운전자를 향해 집중되어 있으며, 중앙의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옵션 사양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블랙 패널 룩의 통합형 글래스 밴드와 결합되어 있다. 또 타이칸은 포르쉐 최초로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타이칸 4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4560만원이다. '타이칸 4S'는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옵션 선택 가능하다. 고객 인도는 12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