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속출에 드라마 촬영 비상…주요 배우들은 ‘음성’

이은호 / 기사승인 : 2020-11-25 14: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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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배우 감우성(왼쪽부터), 박신혜, 황정민, 신혜선 /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드라마 촬영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10편이 제작을 중단한 가운데, 주·조연 배우들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5일 각 방송사 및 소속사에 따르면 배우 감우성(SBS ‘조선구마사’), 엄기준·봉태규·박은석(SBS ‘펜트하우스’), 황정민·임윤아(JTBC ‘허쉬’), 조승우·박신혜(JTBC ‘시지프스: 더 미쓰’), 신혜선(tvN ‘철인왕후’), 지창욱·김지원·소주연·류경수·한지은(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엄기준과 박은석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각각 출연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와 연극 ‘아마데우스’ 무대에 당분간 오르지 않기로 했다.

‘보쌈-운명을 훔치다’(편성 미정)의 경우, 지난 19일 보조 출연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24일 보조 출연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제작사에 따르면 확진자를 제외한 출연자와 스태프 12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촬영장에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15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설강화’에선 보조출연자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촬영이 중단됐으나, 검사결과 해당 보조출연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작진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확진자가 나온 ‘달이 뜨는 강’(편성 미정) 측도 접촉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촬영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