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국립공원 등 일부 시설 운영 중단…호남 50% 인원 제한 

송병기 / 기사승인 : 2020-11-24 09: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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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수도권 소재 국립공원과 국립생물자원관, 공영동물원 등 일부 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내장산국립공원 등 호남권 시설은 수용인원 5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된다.

환경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1월24일부터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호남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해당 지역 국공립시설의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로 북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국립생물자원관, 공영동물원 등의 다중이용 국공립시설의 운영이 제한 및 축소된다.

우선 서울과 경기도에 걸쳐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은 기존 50% 수준으로 운영하던 생태탐방원 및 탐방안내소 등 실내시설의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다만 국립공원 탐방로 개방은 유지된다.

인천 서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인 전시관의 입장 인원을 기존 시간당 200명 이하에서 100명 이하로 축소한다. 또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한다.

수도권 소재 공영동물원인 서울대공원과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지난 21일부터 선제적으로 실내 전시시설 운영을 중단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의 야외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의 엄격한 준수를 전제로 제한 운영된다. 또 실내 시설이 없는 인천어린이대공원은 이용 인원을 평소의 30%로 제한해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되는 호남권은 이번 조치로 광주광역시‧전북‧전남에 위치한 국립공원 다중이용시설 및 공영동물원 등 시설별 수용력의 50% 수준으로 제한 개방된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무등산생태탐방원은 지난 19일부터 수용인원 50% 이내로 운영하고 있다. 또 전남 구례에 위치한 지리산생태탐방원과 전북 정읍에 위치한 내장산생태탐방원은 11월 24일부터 수용인원 50% 이내로 운영한다.

호남권 소재 공영동물원은 수용인원을 50%로 제한하되, 관할 지자체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지역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시설 운영‧관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광주시 우치동물원은 지난 19일부터 실내 시설 운영이 중단됐고, 전주시 전주동물원도 인원 제한으로 운영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조치는 12월 6일까지 시행 후 감염 확산 상황 등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