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20대 예비부부의 돌발 ‘주례’ 부탁 흔쾌히 수락

노상우 / 기사승인 : 2020-11-01 0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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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31일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20대 예비부부의 주례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쇼핑축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국민 참여단으로 참석한 20대 예비부부는 정 총리에게 다가가 “인상이 너무 인자해 총리님을 주례 선생님으로 꼭 모시고 싶다”고 부탁을 했다.

사전에 전혀 조율되지 않은 ‘돌발 상황’이었지만, 정 총리는 이들에게 곧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그러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선 예비부부를 향한 축하의 박수가 나왔다.

정 총리는 내년 1월 16일 예정된 이들 커플의 결혼식에서 주례사를 맡게 됐다. 조성만 총리실 공보실장은 “행사 후 정 총리가 주례 요청을 수락한 것에 대해 ‘가뜩이나 힘든 청년들에게 미안한데, 힘들게 결혼하는 이들에게 그 정도 축의는 해줘야되지 않을까’라고 했다”고 전했다.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