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진성, 투병 당시 아내 때문에 눈물 흘린 사연

이은호 / 기사승인 : 2020-10-22 0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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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진성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진성이 아내 때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진성은 21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아내가 혈액암 투병 중이던 자신을 위해 백도라지를 캐다가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심마니들과 산에 갔다. 백 도라지를 캐서 먹으면 좋다고 했다. 아내가 그걸 캐다 6m 바위에서 굴렀다. 머리를 8, 9 바늘 꿰맸다”며 “사나이 가슴이 아무리 강심장이어도 안 울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진성이 아내를 만난 건 50세 때였다. 아내는 당시 진성이 자주 가던 식당 사장의 친구로, 진성의 음악을 즐겨 들을 정도로 팬이었다고 한다.
진성은 “아내가 양평 쪽에 조그마한 별장을 갖고 있다고 했다. 별장 얘기에 신경이 거슬렸다”라면서 “별장에 놀러 갔더니 앞에 가격이 짭짤한 사륜구동(자동차)이 딱 서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별장 때문에 아내에게 관심을 두게 된 거냐’는 MC들의 질문에는 “그렇게 추접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해 좌중을 웃게 했다.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