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10~11월 주의 필요

유수인 / 기사승인 : 2020-10-16 09: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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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증상과 의식저하 등의 뇌염 증상으로 입원치료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확진환자 및 추정환자 3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환자들은 경기도에서 확인됐으며, 발열 증상과 의식저하 등의 뇌염 증상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 중 2명은 증상 호전된 상태고, 세 번째 환자는 역학조사 중이다.

환자는 경기 이천에 거주하는 첫 번째 70대 여성(추정환자, 10.8일), 두 번째 60대 여성(확진환자, 10.14일)과 세 번째, 경기 시흥 거주 50대 남성(추정환자, 10.15일)이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연령의 모든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성인의 경우,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성인은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할 수 있다.

정은경 청장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10월말까지 관찰되고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8월에서 11월에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기예방수칙>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넷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