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OTT에서 뭐 볼까①

구현화 / 기사승인 : 2020-09-29 0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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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극한직업' 등 대표 코미디 영화 7편 선보여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등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
웨이브, 온가족이 볼 수 있는 '007 시리즈', '록키' 공개

▲ 한국 대표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제공=왓챠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올해 추석에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고 집안에서 보내는 ‘언택트(비대면)’ 연휴 계획이 대세다.

집에서 혼자 즐기거나 혹은 가족과 오붓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OTT 콘텐츠에는 무엇이 있는지 소개한다. 

◇ 왓챠, 가족 모여 함께 보는 코미디 영화 7편 장전 

왓챠는 한국 대표 코미디 영화 7편을 준비했다. 우선 권상우표 코믹 액션 연기가 빛나는 '히트맨'은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했던 코믹 액션 영화로 왓챠가 신규 서비스한다. 권상우는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암살 요원 '준' 역할로 분해 황당하면서도 신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극한직업'은 개봉한 지 1년을 훨씬 넘긴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는 영화다. 실적이 바닥이라 해체 위기를 겪는 마약반이 국제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선택한 치킨집 창업이 일약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배우 조정석, 윤아 주연의 재난 코미디 영화다. 대학교 졸업 후 몇 년째 백수로 지내는 용남(조정석)과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만난 날 서울에 원인 모를 유독가스가 살포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또 '걸캅스'는 집에서는 시누이와 올케 사이인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라미란)과 현직 꼴통 형사 지혜(이성경)가 디지털 성범죄 사건 수사에 나서는 이야기다. 귀신이 보이는 차태현의 연기가 일품인 '헬로우 고스트'도 있다.

챔피언이었지만 이제는 한물간 전직 복서이자 이복형제의 형 조하(이병헌)와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가진 동생 진태(박정민)가 펼치는 휴먼드라마인 '그것만이 내 세상'도 재미있게 볼 만하다. 지체장애인 형과 발달장애인 동생이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것을 보여주는 따뜻한 코미디 '나의 특별한 형제'도 서비스된다. 

▲ 보건교사 안은영 포스터. /제공=넷플릭스


◇ 넷플릭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새로운 콘텐츠 봇물

넷플릭스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신작 콘텐츠를 대거 내놓았다. 

정세랑 작가의 소설로 인기를 모았던 보건교사 안은영'이 넷플릭스 드라마로 돌아왔다. 정유미, 남주혁 주연작으로 '미쓰 홍당무' 등을 각본·감독한 이경미 영화감독이 연출해 다른 사람 눈에 안 보이는 젤리가 보이는 '보건교사 안은영'만의 엉뚱하고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지난 25일부터 공개돼 현재 한국에서 톱10 콘텐츠를 달리고 있다.

영화 '에놀라 홈즈'는 셜록 홈즈의 동생인 에놀라 홈즈의 추리 액션물로 낸시 스프링어의 소설 '에놀라 홈즈' 시리즈가 원작이다. 1888년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에놀라 홈즈가 사라져버린 어머니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모험극인 '에놀라 홈즈'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다.

10월 1일에는 이상한 동전을 손에 얻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회사원 '주혁'의 이야기를 담은 '아는 와이프'가 공개된다. 주혁에는 지성, 부인인 서우진 역에는 한지민이 분해 신선한 연기를 선보인다.  

같은 날에는 따뜻하고 잔잔한 음악 영화 '어거스트 러쉬'가 공개된다.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천재 소년이 음악인이었던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개봉 당시 약 220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 다음날인 10월 2일에는 파리의 마케팅 회사에서 1년간 일하게 된 미국인 에밀리의 이야기를 담은 '에밀리 파리에 가다' 1시즌이 공개된다. 시카고를 떠난 그녀는 프랑스어라는 큰 난관을 뚫고 새로운 삶에 적응하려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 007 시리즈 모음. /제공=웨이브


◇ 웨이브, 온가족이 볼 수 있는 '록키' '007' 등 명작영화 선보여 

웨이브는 추석 명절을 맞아 ‘007 제임스 본드’ 전체 영화 시리즈를 공개한다. ‘록키’, ‘로보캅’ 등 추억의 고전 명작 영화와 ‘호빗’ 시리즈 등 인기 영화도 함께 오픈한다.

웨이브는 메이저 할리우드 스튜디오 MGM (Metro Goldwyn Mayer)과 함께 명작 영화를 월정액 서비스로 제공한다.
 
웨이브가 공개하는 ‘007 제임스 본드 영화 시리즈’는 코드넘버 007의 영국 첩보원 제임스 본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첩보영화 시리즈로, MGM과 EON 프로덕션에 의해 제작됐다. 

웨이브는 007 시리즈 첫 작품인 ‘살인 번호(1962)’부터 ‘스펙터(2015)’까지 총 24편의 시리즈와 1편의 외전을 공개한다. 그 가운데는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나 '007 네버 다이', '007 카지노 로얄' 등 명작들이 포함돼 있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스포츠 영화로 꼽히는 ‘록키’와 블록버스터 액션 ‘로보캅’, ‘반지의 제왕’ 이전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영화 ‘호빗’ 시리즈도 함께 오픈한다.

1976년작인 '록키'부터 이어진 '록키5', 그리고 스핀오프 작품인 '록키 발보아(2006)'와 '크리드(2015)'까지 전 패키지를 선보인다. 로보캅도 1987년 작품인 로보캅부터 2014년 나온 새로운 로보캅까지 포함돼 있다.  호빗의 경우 '뜻밖의 여정(2012)', '다섯 군대의 전투(2014)', '스마우그의 폐허(2013)'까지 3편 전편을 서비스한다.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