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특혜휴가 의혹’ 추미애 아들·보좌관 압수수색

정진용 / 기사승인 : 2020-09-22 11: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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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관계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민원실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씨와 관계자들 주거지를 잇달아 압수수색했다.

22일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 부장검사)는 전날 추 장관 아들 서씨 사무실과 전주 소재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당시 부대 지원장교로 근무했던 A 대위 자택과 군부대 사무실, 추 장관 전 보좌관 B씨 주거지도 지난 19일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A 대위와 B씨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서씨 휴가 연장을 위해 지난 2017년 6월5~27일 최소 3차례 이상 통화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A대위와 B씨 사이 추가 연락이 있었는지, 제3의 인물이 개입됐는지 여부를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씨는 지난 2016~2018년 경기 의정부 미2사단 카투사에서 복무할 당시 23일 휴가를 세 번에 걸쳐 연달아 사용하며 특혜 휴가 의혹을 받는다. 서씨는 지난 2017년 6월 삼성서울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뒤 1차 병가(6월5~14일), 2차 병가(6월15~23일), 그리고 개인 연차(6월24~27일)를 사용했다.

당시 추 장관 전 보좌관 등이 군 관계자에게 수차례 문의 전화를 해 특혜성 휴가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