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 수요감소‧공급과잉 우려…WTI 39.31달러

송병기 / 기사승인 : 2020-09-22 10: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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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국제유가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와 리비아의 원유 생산 재개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 속에 4% 가까이 급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1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로 원유 수요가 감소될 것이라는 우려에 국제유가는 4%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21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80달러, 4.38% 내려서며 배럴당 39.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브렌트유는 전 일보다 1.71달러, 3.96% 하락해 배럴당 41.44달러에 머물렀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21일 코로나19 감염자 증가로 두 번째 봉쇄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고, 스페인과 프랑스도 환자 증가폭이 상승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로 항공유 수요는 물로 경제 회복이 더져지면서 원유 수오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리비아에서 가동이 중단됐던 원유 시설의 재가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급 과잉 우려도 불거졌다.

그럼에도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말까지 브렌트유가 배럴당 49달러, 내년 3분기에는 65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 바클레이스는 올해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43달러, 내년에는 배럴당 53달러로 상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덧붙였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