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우샘프턴전 4골 폭발… EPL 첫 해트트릭

이준범 / 기사승인 : 2020-09-20 22: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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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A 연합뉴스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손흥민(28)이 한 경기에서 무려 네 골을 몰아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골 모두를 도운 팀 동료 해리 케인에게 공을 돌렸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47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총 네 골을 폭발시키며 토트넘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에 입단한 2015년 8월 이후 5년 만에 EPL 경기에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자신의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중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EPL에서 3골을 넣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라며 "4번의 경이적인 어시스트로 내가 골을 넣게 해준 케인이 MOM으로 뽑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서로가 뭘 원하는지 이제 정확히 알고 있으며, 그라운드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케인과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뤄낼 것"이라고 팀 동료 케인을 칭찬했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