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집단감염 사례보니 마스크 벗고 '음주·대화'

유수인 / 기사승인 : 2020-07-07 1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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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지그재그로 앉거나 한 방향 바라보고 앉는 것 중요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쳬류하며 음주를 하거나 대화를 할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뷔페 등 이용 시 공용으로 집기를 사용하다가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도 발생해 방역당국이 음식점 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주요 음식점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역학조사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미흡(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대화 시 벗음)하게 착용한 상태로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체류하면서 음주 및 대화를 하거나, 다수가 큰소리로 대화하는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자 간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고, 뷔페 등 이용 시 집기 등을 공용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 부본부장은 "음식점에서의 감염 및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고, 가능한 지그재그로 앉거나 한 방향을 바라보도록 앉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식사 전에는 손씻기 및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공용으로 먹는 음식은 공용집게 등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식점을 입장할 때와 식사 전·후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식사 시에는 침방울로 인한 전파 우려가 있는 대화는 최대한 자제하되, 대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특히 휴대전화 통화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실외로 나가서 통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