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사찰·학원 통한 코로나19 소규모 지역감염 지속

한성주 / 기사승인 : 2020-07-04 14: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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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지역사회 36명·해외유입 27명


진단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지역사회에서 총 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 27명까지 포함해 일일 신규 확진자는 66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코로나19로 확진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 4명은 헬스장에 방문한 확진자의 지인 및 가족이다. 이 사례에서 현재까지 총 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소재 주영광교회에서는 교인의 직장동료인 양지 SLC 물류센터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해당 사례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대구광역시 중구 연기학원 감염 사례와 관련해서는 확진자들이 재학 중인 학교 4곳의 교직원·학생 등 총 156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대전광역시에서는 지난 2일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해 대전 서구 소재 의료기관 더조은의원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광역시 광륵사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광륵사 사례에서는 총 61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광주 일곡중앙교회 내 감염 사례에서는 6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6명의 확진자와 광륵사 사례가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아울러 지난달 28일에 확진자들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확인된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27명의 유입국가는 ▲미주 3명 ▲유럽 4명 ▲아시아 21명(카자흐스탄 12명, 파키스탄 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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