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코로나19 재확산, 초심을 지키는 것이 우리를 지키는 것

김태식 / 기사승인 : 2020-05-27 16: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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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각 기관, 의료진 등, 전 국민의 노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한자리 수로 감소한 지난 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5월 6일 용인 확진자를 시작으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19는 재확산되어 5월 26일 기준 255명이라는 다수의 확진자가 나타난 가운데 지난 5월 20일엔 고등학교 3학년에 한해 등교가 시작되었으나 5월 25일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 19 유증상 학생 96명이 선별진료소로 이송되는 등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사람이 지쳐있는 때이지만 오늘(5월27일) 고등학교 2학년 개학 등 점차적으로 240만여 명이 개학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선 전 국민의 협조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등교하는 학생들의 경우 학교 마스크 및 에어컨 사용 지침 등 학교 내에서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다음과 같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

매번 강조하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으로는 아프면 3~4일간 집에 머물기/사람과 사람사이 두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30초 이상 손씻기/매일 2번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 등이 있다.

한편 코로나 19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을 악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전 국민들을 상대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자 정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한 각종 사기 피해 사례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기 유형으로는 전화를 통해 저금리 대출·스마트폰 어플 설치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이나,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방문하는 유형, 접속만으로도 악성코드가 설치되게 하는 링크를 문자로 보내는 형태 등 아주 다양하다.

이러한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선 출처가 불분명한 URL 링크에 접속하지 않아야 하며, 의심이 가는 전화번호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시청·경찰기관을 방문하여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K 방역”엔 단순 기술력이나 의료진의 노력만이 아니라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하는 우리 모두의 생활 방역지침 준수가 꼭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 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강원 태백경찰서 경무계 순경 권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