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코로나19로 배달시장에 켜진 ‘청신호’, 우리 몸에는 ‘적신호’?

윤기만 / 기사승인 : 2020-05-0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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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윤기만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앱을 통한 배달음식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위축된 외식업계와 달리 배달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달시장에 켜진 ‘청신호’가 

우리 몸에는 ‘적신호’를 보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우리가 흔히 시켜먹는 배달음식은

고나트륨, 고지방, 고칼로리의 식품들이 많습니다.


가끔 먹는 것은 괜찮지만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하면

비만, 성인병, 소화불량, 위・식도 역류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경우에는

더욱 식생활 습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죠.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석원 교수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대표적인 행동은 식후 바로 눕는 것”이라며

“식후 바로 눕게 되면 위 속의 내용물이 위와 식도의 연결부위 가까이 위치하고,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에 비해 위와 식도의 낙차가 현저히 낮아진다.

이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우리 몸의 위와 식도 사이에는 조임근이라고 불리는 하부식도 괄약근이 있습니다.


하부식도 괄약근은 평상시에는 꽉 조여 있다가

음식을 삼킬 때와 트림할 때만 열려 

위의 내용물이 역류하지 못하게 막죠.


하지만 하부식도 괄약근의 힘이 약해지거나 부적절하게 열리며

위산을 포함한 위 내용물이 식도로 넘어오기도 하는데,

이를 위・식도 역류질환이라 부릅니다.


위・식도 역류가 발생하면 위산과 위에 있는 음식물들이 식도 또는 후두를 자극해

가슴 쓰림, 신물역류, 음식역류는 물론

기침, 쉰 목소리, 흉통, 목 이물감 등의 증상 역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석원 교수는 

“위・식도 역류가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식도염, 식도궤양, 식도협착, 바렛식도, 식도선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식생활습관 개선 및 조절 그리고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위・식도 역류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것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 과식, 간식, 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함과 동시에

식사와 수면 사이 충분한 간격을 두면서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고치시고요.


금주, 금연을 실천하세요~

adrees@kukinews.com

정리 : 김민희 에디터 monkeyminni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