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어 호주·뉴질랜드도 도쿄올림픽 ‘보이콧'

김찬홍 / 기사승인 : 2020-03-23 15: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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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어 호주·뉴질랜드도 도쿄올림픽 ‘보이콧'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보이콧을 선언하는 국가들이 늘었다.

호주 올림픽위원회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우리는 23일 오전 원격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현재 상황에서는 호주 올림픽 대표팀을 구성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맷 캐럴 호주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이동이 제한되고 있어 대표팀 구성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호주 선수들은 스스로와 가족, 세계 구성원들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하고 싶어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우리의 결정은 IOC의 가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0 도쿄 올림픽'에 불참 선언을 한 국가는 캐나다와 뉴질랜드, 호주까지 총 3개 국가다.

앞서 캐나다 올림픽의회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해 2020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된다면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곧이어 뉴질랜드 올림픽위원회도 “올림픽 연기만이 합리적인 일이다. IOC가 7월24일 개막을 고수한다면 뉴질랜드는 다른 옵션을 검토할 것”이라고 도쿄 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

한편 IOC는 이날 긴급 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올림픽 개최 연기를 비롯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취소는 배제한 채 4주 이내에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