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새누리 반(反) 동성애? 야만 정치 종식하라”

/ 기사승인 : 2016-04-12 17: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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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의원 페이스북 사진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새누리당에서 ‘반(反) 동성애’ 기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새누리당은 상대 당 후보가 동성애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공격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경우 “동성애는 인륜 파괴”라 발언하며, 색깔론에 입각한 선거운동을 벌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새누리당 윤리강령 제20조 ‘차별금지’ 조항에는 “당원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성별, 나이, 종교, 출신지, 국적, 인종, 피부색, 학력, 병력(病歷), 신체조건, 혼인·임신 또는 출산 여부, 가족형태 또는 가족상황, 정치적 견해, 실효된 전과, 성적(性的) 지향 등을 이유로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아니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러한 언행불일치에 대해 김 의원은 “새누리당의 윤리강령에도 차별금지법과 동일한 성적지향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그만큼 정파를 떠나 이것이 보편타당한 천부인권의 문제라는 것”이라면서, “새누리당에 요구한다. 이제 이런 야만의 정치를 종식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군가를 차별할 것이냐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을 얼마나 어떻게 더 사랑할 것이냐로 토론해야 한다. 그것이 정치가 나가야 할 길”이라고 덧붙였다. dani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