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닥터의 진료상담] 생리통 약, 자주 먹어도 괜찮은가요?

/ 기사승인 : 2015-01-19 15: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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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약국에서 판매하는 생리통 약의 종류와 성분이 다양한데요. 생리통 약을 자주 먹으면 생리 양이 줄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사실인가요?

생리통 치료에 이용되는 약은 종류가 다양한데 약에 의해서 생리양이 줄어드는 등 안 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생리주기나 양은 몸의 컨디션이나 스트레스, 호르몬변화, 체중증감, 전신질환, 약물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아 일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리양의 감소는 조기폐경, 무배란성 출혈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생리양이 지속적으로 감소된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해 검사 및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생리통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서 다른 이상은 없는지 검사 후 생리통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담산부인과외과 산부인과 전문의 김민우 원장

Q.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유독 잠을 청할 때만 코막힘 증상을 느낍니다. 이것도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네,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겨울밤에는 추위와 그에 따른 난방기구의 사용으로 많이 건조해 지게 됩니다. 건조하면 코가 마르면서 코막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코가 막혀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면역력도 약해지고,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는 가습기 등으로 실내 적정습도인 60% 내외를 유지해주는 게 좋습니다. 평소와 달리 갑자기 코를 골고, 자다가도 몇 번씩 몸을 뒤척이며 깨는 증세가 일주일에 4일 이상 계속된다면 수면질환에 걸린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

Q. 사랑니가 조금 올라와있는 상태인데요. 그쪽으로 이물질이 자꾸 낍니다. 발치 밖에 방법이 없는지요.

사랑니가 다른 치아처럼 바르게 잘 나고 충치가 없으며, 구강청결 상태가 양호하면 굳이 뽑지 않고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구강검진을 통해 관리만 잘 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이외의 경우라면 발치를 추천합니다. 당장 사랑니로 인한 증상이나 불편함이 없더라도 예방적 차원에서 뽑는 게 좋습니다. 만약 사랑니와 앞쪽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낀다면 방치할 경우 두 치아 사이에 충치가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치할 때에도 칫솔모가 닿기 어려워 구취, 또는 잇몸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임신이나 출산, 수유를 앞둔 여성이거나 부정교합이 발생한 경우에도 반드시 발치를 해야 합니다. =신촌다인치과 임흥빈 원장

각종 질환과 증상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건강생활팀 김단비 기자(kubee08@kukimedia.co.kr)에게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독자 여러분의 질문을 선정 의료진이 직접 답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