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재경·휘경이 한류스타 커플보다 궁금한 이유

/ 기사승인 : 2014-01-09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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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휘경(박해진)·재경(신성록) 형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종일관 천송이(전지현)를 사랑한다고 말하며 얼빠진 행동을 일삼는 휘경과 천송이를 노리며 못 모양의 반지를 어루만지는 ‘소시오패스’ 재경. 이들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8일 방송된 ‘별그대’ 7화에서는 본격적으로 천송이를 노리는 재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카메라가 숨겨진 곰인형을 팬의 선물로 위장해 천송이의 집에 들여보낸 후 시종일관 천송이를 감시하는 재경은 계속에 둘째손가락에 감겨진 못 모양의 반지를 어루만졌다. 이후 천송이가 재경의 비밀이 담긴 USB 속 영상을 본 것을 알게 된 재경은 본격적인 천송이 제거에 나선다.

재경은 이전 화에서도 당뇨를 앓고 있는 회사의 임원을 인슐린 과다 투여로 살해하는 등 무서운 면모를 보여준 상황. 천송이가 본 영상에서는 한 여자가 죽은 배우 한유라(유인영)에게 “그 사람의 비밀을 알게 됐다”며 “이 곳에서 꺼내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그 비밀을 알게 되면 당신도 죽는다”고 한유라에게 경고한 영상 속 여인은 재경의 죽은 전처로 추정된다.

이에 재경의 동생 휘경에게도 자연스레 시선이 쏠린다. 휘경은 오직 천송이만 바라보며 천송이를 위해 일하고, 7화에서는 소속사 없이 나락으로 굴러 떨어진 천송이를 위해 아버지에게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달라”며 철없이 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는 자신의 장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없애는 재경의 손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다. 재경과 휘경은 원래는 3형제의 일원이다. 가장 큰 형이 죽었고, 더불어 재경의 전처도 죽었다는 사실이 극중에서 언급되며 휘경의 얼빠진 행동들은 ‘사실은 계획된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해진 것. 사랑하는 여인 천송이를 노리는 재경이 마각을 드러낸 지금, 휘경이 어떻게 행동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별그대’속 매력적인 캐릭터는 통통 튀는 매력의 한류 배우 천송이와 별에서 온 남자 민준만이 아니다. 이후 전개될 극중 소용돌이에서 이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하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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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