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고 상처 받은 환자들, 하소연 쏟아내는 장 마련

이영수 / 기사승인 : 2012-06-26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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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자단체연합회, ‘환자shouting카페’ 열어

[쿠키 건강] 억울한 의료사고 피해자, 돈이 없어서 항암제를 먹지 못하는 말기 암환자,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한약이나 의약품 피해자, 2시간대기 3분 진료 받은 직장인 등 많은 환자들이 권익을 침해당하지만 이들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곳은 거의 없다.

이러한 환자들의 하소연을 공개하고 사회적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에 있어 많은 환자, 그 가족 등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억울함, 불편, 불만, 가슴속 상처를 마음껏 쏟아내고 환자 관점에서 해결의 지혜를 모으는 공간 ‘환자Shouting카페’를 오랫동안 기획하고 마침내 오픈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환자Shouting카페는 매월 또는 격월로 2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진행 방식은 Shouting 5분~15분씩 얘기한 후 Solution 자문단의 15분 solution이 별도로 진행 된다.

이번 제1회 환자shouting카페에서는 병원안전을 집중 다룰 예정이다.

15분 shouting 발표자는 2년 전 경북대병원에서 항암제가 바뀌어 사망한 10살 백혈병 어린이 정종현 군 엄마 김영희씨와 1년 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수술을 받고 천공이 발생했는데도 응급수술이 지연되고 중환자실에서의 수퍼박테리아 감염과 산소마스크가 이탈로 사망한 탤런트 박주아씨 유족 김아라씨이다.

제1회 환자shouting카페는 6월 27일 오후 7시 30분~9시 30분에 종각역 4번 출구 근처에 있는 엠스퀘어에서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