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기무치’ 논란…김밥, 불고기도 일본식으로 말해

/ 기사승인 : 2010-12-02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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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그룹 카라가 일본 방송에서 한국 음식을 일본식으로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카라의 한승연(22)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일본 NTV ‘식신 보이즈 오이시’에서 김치를 일본식 표현인 ‘기무치’로 말했다. 또한, 카라는 김밥을 일본식 표현인 ‘노리마키’로, 불고기를 ‘야키니쿠’로 표현했다. ‘식신 보이즈 오이시’는 이날 방송에서 국내를 직접 찾아 한국 음식을 소개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네티즌들은 카라의 모습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김치를 굳이 기무치로 표현할 이유가 있나’, ‘일본 진출도 좋지만 기본적인 소양을 쌓았으면 좋겠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올렸다.

한국 음식을 일본식 표현으로 사용한 것은 카라가 처음이 아니다. 배우 정우성은 지난해 8월 일본 방송에서 김치찌개를 영어로 ‘기무치 찌개’로 적어 뒤늦게 공식 사과했다. 동방신기의 영웅재중도 올해 4월 일본 잡지 화보 촬영에서 김치를 ‘기무치’로 말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소녀시대의 제시카 또한 지난 10월 일본 방송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야키니쿠’라고 말해 곤욕을 치렀다.

한편, 카라는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첫 정규 앨범 ‘걸즈 토크’가 오리콘 랭킹 주간차트 2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서는 새 앨범 ‘점핑’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