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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듀서 충격 고백 “텔레토비 제작진들 마약한 채 제작”

김현섭 기자입력 : 2009.10.24 19:29:00 | 수정 : 2009.10.24 19:29:00

[쿠키 지구촌] 지난 1998년 국내에도 방영돼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텔레토비(teletobby)’ 시리즈가 제작진들이 마약에 취한 채 만들어졌다는 고백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러시아 언론 AIF는 지난 22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인용,전 BBC 유아 프로그램 프로듀서 사라 그라함(Sarah Graham·40)이 “텔레토비 제작에 참여할 당시 나를 포함해 제작진 중 일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9년간 BBC에서 근무한 그녀는 BBC에 첫 출근한 날부터 동료 직원들로부터 코카인을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직원들의 마약 복용 문제는 비단 텔레토비뿐만 아니라 BBC 전체에 퍼져 있었으며, 고위층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제작진의 ‘창조적 사고’를 복돋기 위해 막기는커녕 권장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당시 BBC 출연진들의 엉뚱하고 특이한 행동은 창조적 사고가 아닌 그저 마약에 취한 상태였기 때문”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나온 대표적 작품이 텔레토비처럼 큰 인기를 끌었던 어린이 프로그램”이라고 고백했다.

텔레토비는 BBC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수년간에 걸친 연구 조사를 거쳐 제작한 유아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7년 4월에 첫방송을 내보낸 이후 전 세계로 수출돼 각국 어린이들의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국내에는 1998년부터 방영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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