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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모호처신에 박근혜 이미지 폭삭

고세욱 기자입력 : 2009.07.27 15:52:01 | 수정 : 2009.07.27 15:52:01


[쿠키 정치] 미디어법 처리 과정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이미지 추락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컨설팅업체인 ㈜윈지코리아컨설팅은 25∼2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에서 박 전 대표의 처신에 대해 ‘일관성도 없고 명분도 없었다’는 지적이 57.1%로, ‘나름대로 합리적인 선택’이었다는 응답(32.8%)보다 훨씬 높았다고 27일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미디어법 직권상정 전 ‘한나라당안의 수정 필요성’과 ‘단독처리’에 대해 비판 입장을 밝혔다가 표결 당일에는 국민이 충분히 공감할만한 수준이라며 찬성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일관성도 없고 명분도 없었다는 응답은 연령대별로 20대(72.7%), 30대(64.7%)에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40대도 절반이 넘은 58.3%가 같은 대답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호남(77.9%), 강원/제주(62.9%), 인천/경기(59.8%) 순으로 박대표의 처신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박 전 대표의 주요 지지기반인 충청지역도 57.3%가 비판 입장에 동조했다.

직업별로는 학생(71.1%), 자영업(60.3%), 화이트칼라(60.1%)에서, 정치성향별로는 진보(74.4%), 중도(59.0%)에서 박 전 대표의 처신에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윈지코리아컨설팅 이근형 대표는 “박 전 대표의 정치적 기반인 대구·경북(37.1%)과 한나라당 지지층(33.4%)에서조차 박 전 대표의 처신에 문제가 있다는 응답이 상당한 것은 미디어법 처리 과정에서 박 전 대표가 장점으로 내세우는 원칙주의에 손상을 입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이는 향후 박 전 대표의 행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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