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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지구 온실가스 제로도시… 美 클린턴재단과 손잡아

백민정 기자입력 : 2009.05.19 16:57:02 | 수정 : 2009.05.19 16:57:02


[쿠키 사회] 서울시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이사장으로 있는 클린턴재단의 기후변화 이니셔티브(CCI·Clinton Climate Initiative)와 함께 마곡지구에서 기후긍정 개발사업(CPDP·Climate Positive Development Program)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 왼쪽)은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오른쪽)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기후긍정 개발사업은 도시 개발시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구현을 목표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마디로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을 돕는 것이다.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건물 건립, 청정에너지 생산, 폐기물 처리, 폐수 정화, 교통 및 실외조명 시스템 등이 있다.

CCI는 2006년 클린턴 전 대통령에 의해 설립됐다.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을 찾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전세계 정부 및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기후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온실가스를 2050년까지 80% 정도 줄이지 않으면 치명적인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전 세계 정부가 당면한 과제는 어디에, 얼마만큼 투자하느냐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타당하다”며 “태양열·풍력발전·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등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도 개회사에서 “도시는 기후변화의 원인 제공자이자 동시에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기후변화 대응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안나 티바이주카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 등 국내외 초청도시 시장 및 대표단 400여명이 참석했다. 21일까지 계속되는 기후정상회의에서는 삼성, 현대, 포스코 등 46개 국내외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화 분야의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며 서울과 인천, 도쿄 등 국내외 도시들이 기후변화 대응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민정 기자
hrefmailtomin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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