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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괜찮을까’…e학습터 하루치 자료 삭제

‘온라인 개학 괜찮을까’…e학습터 하루치 자료 삭제

정진용 기자입력 : 2020.04.06 16:23:34 | 수정 : 2020.04.06 19:38:56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오는 9일 고3, 중3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정부가 운영 중인 ‘e학습터’ 내 하루 치 자료가 삭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학습터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사가 온라인 학급방을 만들어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는 6일 e학습터에 ‘e학습터 서비스 재개시 안내 및 일부 자료 삭제 사과문’을 올려 “온라인 개학을 대비하기 위한 서비스 안정화 목표로 지난 3일 오후 9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클라우드 인프라 증설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지난 3일 오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약 하루 치 자료가 삭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행군으로 지친 작업자의 실수였지만 학교 현장에서 기록한 소중한 자료라는 면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지워진 학급방 자료는 약 1만 5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사들은 삭제된 영상을 다시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이날 열린 교사 ‘1만 커뮤니티’ 발대식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주말 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영상회의 형태로 진행된 1만 커뮤니티 발대식에서도 와이파이 용량 초과로 끊김이 발생해 혼선이 일었다. 원격수업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행사에서 나타난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만 커뮤니티 발대식이 영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이용해 쌍방향 온라인 원격 회의 식으로 진행됐다. 그런데 중간에 통신 두절로 인한 화면 끊김 등 먹통 사태가 발생했다. 유 장관은 행사 도중 화면이 멈추자 “이게 끊어졌어? 하하하. 이게 전국으로 다 묶여 있어서 한꺼번에 (연결하다 보니)…”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1만 커뮤니티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교육부가 학교별 대표 교원 1명씩 모두 1만명을 모은 온라인 공동체 모임이다. 지난 3일 기준, 목표치의 89.5%인 8946명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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