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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100명 다주택자...강남3구 주택보유자 71명[재산공개]

조진수 기자입력 : 2020.03.26 08:58:14 | 수정 : 2020.03.26 15:19:47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20대 국회의원 가운데 99명은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로 집계됐다. 이는 1년전 조사보다 14명 줄어든 수치다. 특히 서울 강남·송파·서초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한 국회의원은 71명으로 집계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9년 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재산이 공개된 국회의원 287명 중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본인·배우자 명의 기준)는 99명으로 전체의 34.8%였다.

정당별로 보면 미래통합당 의원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29명, 민생당 9명, 무소속 5명, 미래한국당 3명, 정의당 1명 등의 순이었다.

미래통합당 강석호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본인 명의의 마포구 오피스텔, 경북 포항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같은 당 신용현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다가구주택과 대전 유성구 아파트 등을 소유했다.

강남 3구에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통합당 정종섭 의원이다. 정 의원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2채 외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서초구 오피스텔 1채 등 총 4채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당 홍일표 의원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 상가 여러 채를 보유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서울 강동구 연립주택, 경기도 성남시 오피스텔, 충북 청주 아파트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당 이개호 의원은 배우자 명의로 광주 북구 아파트 1채, 광주 서구·광산구의 단독주택 2채, 전남 담양군의 단독주택 2채를 보유했다.

민주당 박정 의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336억7500만원 상당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이용득 민주당 의원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송파구 문정동·장지동의 상가 4채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과 마포구 마포동의 오피스텔 2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복합건물 등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은 배우자 명의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상가 5채, 경기 화성시 반송동 상가 3채,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의 숙박시설 등을 보유했다.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초구 방배동 다세대주택을 비롯해 광진구 자양동 연립주택, 마포구 망원동 연립주택, 용산구 이촌동 및 서초·송파구 아파트 등 총 서울에 6채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세대주택의 경우 소형 원룸 등으로 이뤄진 건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한 국회의원은 71명으로 전체의 24.7%였다. 이는 작년 공개된 자료와 같은 숫자다. 정당별로는 강남 3구 통합당 의원이 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민주당 15명, 민생당 9명, 무소속 3명, 미래한국당 3명 등의 순이었다. 정의당에는 강남 3구 주택 보유자가 없었다.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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