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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휴 기간 ‘안전‧교통‧방역’ 등 생활관리 만전 기한다

송병기 기자입력 : 2020.01.24 00:05:00 | 수정 : 2020.01.23 22:24:00

정부가 24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설 연휴를 맞아 화재, 교통사고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 또 귀경과 귀성으로 이동이 대폭 늘고 국내외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만큼 방역활동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9개 부처와 17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및 제1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행정안전부장관)’를 열고 관계 부처 합동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분야에 대한 관계기관과 자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한다.

국토부, 농식품부, 소방청, 해경청 등 관계기관은 연휴기간 동안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화재, 해양사고, 가축 전염병 등 소관 취약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 등 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범정부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이행정안전부는 재난과 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노후주택, 다중이용시설물 등 적설 취약구조물(2483개)을 점검하고 겨울철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사전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정부는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상황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관계기관 및 자치단체에서는 자체 상황근무반을 편성하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또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관계기관 상황근무반 및 지자체(17개 시‧도) 종합상황실 간 24시간 상황관리체계도 구축해 운영한다.

산림청은 ‘2020년 산불 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특화된 산불방지 정책 추진’, ‘드론 등 신기술을 접목 스마트한 산불예방으로 전환’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사고취약지점, 공사구간, 도로시설물 등 안전점검과 사전정비를 지난해부터 진행해 왔다. 또 결빙 취약시간 순찰을 강화하고, 눈‧비 등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가 잦은 동절기에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전세버스, 화물차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또 국토부는 지난해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철도차량, 주요역사, 승무‧관제, 공항별 시설‧장비 사전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튼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도로공사와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 핫라인을 구축해 교통현황 정보도 교류한다.

화재 예방‧대응체계 강화도 적극 추진한다. 소방청은 앞서 기숙사 등 3390개소 다중이용시설 및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한 불시점검과 화재취약대상 현장지도를 추진 중이다. 또 여관과 여인숙 등 소규모 취약시설 중심의 화재안전정보조사(비상구, 이용자 현황, 안전관리실태 등) 추진을 통한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했다.

소방청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5만3925명의 인력을 동원해 연휴기간 전국 소방관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해양경찰청은 노후 유‧도선 및 동절기 휴업 후 운항재개 사업장 안전점검을 지난 22일까지 실시했으며, 연안해역 위험구역 안전순찰 강화 및 기상악화 시 위험예보도 발령한다.

해양경찰도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해경관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항로에 경비함정 전진 배치한다.

◇환경부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폐기물 반입 27일 허용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공사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원 각 지자체에서는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날짜를 미리 알려 주민 혼란을 피하고,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마련, 기동 청소반 등을 운영해 주민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또 담당 구역별로 주요 도로 정체구간 등에서 쓰레기 불법 소각 및 불법 투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계도와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터미널, 휴게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폐기물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청소인력 배치, 이동식 간이수거함 설치를 통해 분리수거 관리를 강화키로 하였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설 연휴기간 폐기물 미반입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휴일인 1월 27일에 폐기물 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경부는 설 명절 과대포장을 점검하고, 명절 음식문화 개선, 재래시장‧마트‧백화점 방문 시 장바구니 사용 동참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인구 이동 많은 연휴, 전염병 방역 대책 적극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 15일과 23일 전국 주요 축산시설과 농가, 철새도래지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한데 이어 연휴가 끝난 직후인 28일에도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제소독 대상은 축산농장(19만5000호), 축산시설(8700개소), 축산시설 출입차량(6만1000대), 방역취약대상(밀집, 철새도래지 등, 3400개소) 등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연휴 마지막날인 27일까지 고향 방문과 성묘 시에 방역에 주의해 줄 것과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해외여행객이 원천적으로 축산물을 휴대하지 않도록 비자 발급 시 여권 내 검역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사전 홍보를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해외여행객들이 중국,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을 방문하는 경우 해외 현지에서 햄‧소시지‧육포 등 축산물을 구입하여 국내로 입국하거나 가축과의 접촉, 축산시설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전한 설 명절 위한 생활수칙

▲운전 중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졸리거나 피곤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 후 운전

▲전 좌석에 안전벨트 착용, 아이들은 반드시 체형에 맞는 차량용 안전의자 사용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지상파 디엠비(DMB) 시청 금지

▲음주 운전 절대 금지

▲엔진이나 제동장치,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 사전 확인

▲음식 조리 시 주변 정리정돈,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않기

▲가스레인지 사용 시 가연물(종이, 포장비닐 등)은 멀리, 환기 필수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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