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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담배에 세금폭탄…100만명 금연 기대

김명호 기자입력 : 2009.04.02 17:32:01 | 수정 : 2009.04.02 17:32:01


[쿠키 지구촌] 미국에서 흡연가들에게 ‘세금 폭탄’이 터졌다. 1갑당 39센트에서 1.01달러로 오른 담뱃세가 1일(현지시간)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미 의회는 지난해 연방 담뱃세 인상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었다. 하지만 지난 2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수정된 이 법안에 서명했다. 세금 인상으로 마련되는 재원은 328억달러 규모다. 이 자금은 어린이 400만명에게 공공 건강보험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국가아동건강보험프로그램(SCHIP·State 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을 시행하는데 쓰여진다.

특히 경제위기로 재정난에 봉착한 주정부들 가운데 20개 이상의 주에서는 연방 담뱃세 이외에 자체적으로 주 담뱃세를 인상했거나 인상을 계획 중이라고 일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1갑당 평균 5달러 수준이던 담뱃값도 6달러(약 8000원) 이상으로 올랐다. 신문은 질병통제예방센터 관계자의 말을 인용, 가격이 10% 인상되면 담배 소비가 4% 정도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연방 담뱃세 인상은 4500만명으로 추산되는 흡연자 중 100만명이 금연을 하게 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명호 특파원
m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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