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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박항서호 베트남 발전에 기여”… 박항서 “베트남 정신으로 우승”

베트남 총리 “박항서호 베트남 발전에 기여”… 박항서 “베트남 정신으로 우승”

문대찬 기자입력 : 2019.12.12 10:01:23 | 수정 : 2019.12.12 10:01:27

사진=연합뉴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동남아시안(SEA) 게임에서 우승을 거둔 박항서호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베트남 남자 축구대표팀이 SEA 게임에서 우승한 건 60년 역사상 처음이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푹 총리가 11일(현지시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과 SEA 게임에서 2연패를 달성한 베트남 여자 축구 대표팀을 하노이 총리 공관으로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박항서호와 베트남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이날 SEA 게임이 열린 필리핀 마닐라에서 베트남항공 특별기를 타고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현지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곧바로 총리 공관으로 향했다.

푹 총리는 두 팀을 반갑게 맞이하며 “위대한 성과로 조국에 영광을 가져다준 두 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항서호에는 “이번 승리는 경제·문화·사회 발전에 영감을 줘 베트남을 강국으로 건설하게 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칭찬했다.

푹 총리는 “축구는 수많은 팬을 열광시키는 스포츠의 왕이다. 이번에 우승한 것은 훌륭한 감독과 승리에 대한 열망을 갖고 열심히 뛰어준 재능 있는 선수들 덕분”이라며 웃었다. 

이어 “박 감독과 마이 득 쭝 (여자 대표팀) 감독은 최선을 다해 상대방의 전술을 파악하고 매 경기 적절하게 선수들을 투입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푹 총리의 축하에 앞서 박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 대표팀은 SEA 게임에서 5차례나 금메달을 땄지만, 남자 대표팀은 여러 차례 도전했음에도 꿈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감을 갖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경기였지만 베트남 정신으로 해냈다”면서 “우리는 결승에 진출하면서 우승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었고 푹 총리의 격려 편지에 고무됐다. 이 영광을 베트남 국민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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