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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게임상', 어떤 게임에게 돌아갈까

문창완 기자입력 : 2019.11.28 18:27:39 | 수정 : 2019.11.28 18:27:56

사진=올해의 게임 블로그 캡처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올해의 게임상(Game of the Year·GotY)'이 어떤 게임에게 주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otY는 한 해 동안 발매된 비디오 게임들 중 각 매체 또는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을 집계해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게임에게 수여하는 게임계의 가장 대표적인 상이다.

GotY를 집계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사이트인 ‘올해의 게임 블로그(Game of the Year Picks Blog)’에서 진행 중인 2019년도 GotY 집계에는 ‘바이오하자드2:RE’, ‘데스 스트랜딩’, ‘컨트롤’, '데이즈 곤', '아우터 월드' 등이 후보군으로 올라와 있다.

사진=유튜브 공식 트레일러 캡처

먼저 바이오하자드2:RE는 1998년 출시된 캡콤의 바이오하자드2를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원작의 그래픽, 사운드 등을 향상 시켰으며 기존의 등장인물들도 대거 등장한다. 다만 건물 구조와 이벤트 등 세세한 스토리와 설정은 변경됐다. 

전문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메타스코어’ 91점, ‘유저 스코어’ 10점 만점에 8.8점을 기록했으며 게임스팟, IGN 등 게임 전문 매체에서도 각각 10점 만점에 8.9점, 9점을 받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많은 유저들에게 원작을 넘어선 작품이라고 평가 받고 있으며 올해의 골든 조이스틱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데스 스트랜딩은 '메탈 기어' 시리즈를 개발한 히데오 코지마 디렉터의 최신작으로 오픈월드 액션 RPG다. 드라마 ‘워킹 데드’의 배우 노먼 리더스를 비록해 레아 세이두, 매즈 미켈슨, ‘판의 미로’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등과 함께해 화제가 됐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지스를 조종하며 대다수의 인류가 멸망한 북미 대륙을 생존해 나간다. 코지마 디렉터에 의하면 시간을 빨리 흐르게 하는 비 ‘타임폴’과 'BT'라 불리는 괴물을 피해 고립된 도시들과 조각난 사회를 재연결하는 것이 게임의 주목표라고 밝혔다. 

뛰어난 그래픽과 OST, 코지마만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세계관 등으로 메타스코어 82점을 기록했지만 유저 스코어는 비교적 낮은 5.3점에 그쳤다. 유저 스코어를 살펴보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것으로 보이며 중간 점수가 거의 없이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다. 

유저 점수가 낮은 이유로는 과도한 컷신, 몰입감이 떨어지는 스토리 전개 방식,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 방식 등이 꼽혔다. 

컨트롤은 '앨런 웨이크', '퀀텀 브레이크' 등을 개발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뉴욕에 위치한 비밀 기관의 국장이 돼 다른 세계에서 침범한 세력으로 부터 제어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해야 한다.   

지구 외적인 존재로부터 받는 위협을 세세하게 잘 풀어냈고 기괴한 공간 연출,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잘 살려내 메타스코어 82점을 받았다. 유정 평점은 7.2점을 받았는데 너무 많은 정보 때문에 게임 흐름이 중간에 끊기는 것 등을 감점 요인으로 삼았다.  

데이즈 곤은 전염병으로 인해 인구의 대부분이 멸망한 지구의 2년 후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전염병으로 인해 죽은 무수한 사람들은 '프리커'라고 불리는 괴물로 변해 지구를 배회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디컨 세이트 존'을 조종하며 험난한 세상 속에서 자신이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아야 한다. 

데이즈 곤은 처음 출시 당시에는 게임이 미완성으로 판매됐다며 혹평을 받았다. 인공지능의 문제라던가 반복적이고 지루한 퀘스트, 최적화 문제 등이 단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꾸준한 패치와 버그 개선, 새로운 게임 모드 등의 노력으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냈으며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19에서 최고 스토리텔링상, 올해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상 등을 받아냈다. 메타스코어는 71점, 유저 평점은 8점을 기록했다.  

아우터 월드는 '폴아웃'의 개발자 팀 케인과 레오나드 본야스키가 10여 년 만에 다시 만나 개발한 1인칭 액션 RPG다. 폴아웃과 마찬가지로 탄탄한 싱글 플레이 스토리텔링, NPC와의 다양한 상호 작용 등을 만날 수 있다.

메타스코어는 86점, 유점 평점은 8.3을 기록했다. 특히 RPG적 성장 요소와 자유도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다만 진부한 세계관, 단순한 전투 시스템, 콘텐츠의 부재 등이 단점으로 꼽혔으며 왜곡된 '정치적 올바름'과 페미니즘이 게임성을 떨어트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2018년 GotY 수상작은 '갓 오브 워'로 198개의 대상을 받았다. 역대 최다 수상작은 2015년 GotY에 선정된 ‘더 위처 3 :와일드 헌트’로 257개 상을 휩쓸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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