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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의 우승 도전' 김도훈 울산 감독 “전북보다 더 절실해”

'14년 만의 우승 도전' 김도훈 울산 감독 “전북보다 더 절실해”

김찬홍 기자입력 : 2019.10.16 20:11:21 | 수정 : 2019.10.16 20:20:44

김도훈 울산 감독이 우승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올 시즌 K리그 역대급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우승을 두고 울산과 전북의 ‘현대 집안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울산이 승점 69점으로 전북(승점 68점)을 1점 차이로 제치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울산으로서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울산은 지난 2013년, 포항과의 최종전에서 추가시간에 골을 헌납하며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이후 우승과 연이 멀었던 울산은 올 시즌 김보경을 필두로 강력한 허리 라인과 공격진을 구축하며 14년 만의 우승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미디어데이에 앞서 진행된 사전인터뷰에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전북보다 우리가 더 절실하다”며 “하지만 부담을 너무 가질 필요는 없다. 우리 경기를 잘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매치 휴식 기간에 수비라인을 세부적으로 가다듬었다. 파이널 무대에선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비 집중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에 대비했다. 전북과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경기력을 끌어내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실력도 있고 잘하고 있지만 정신적인 부분이 중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우승을 위해 이기기 위한 마음이 중요하다”며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전북, 포항전 등 한두 경기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첫 경기인 대구전부터가 중요하다”며 “원정인 데다가 첫 경기다. 이 경기가 파이널 라운드에서의 분위기를 어떻게 끌고 갈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김 감독은 이번 파이널 라운드의 키 플레이어로 김보경을 뽑았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잘 해냈다. 우승이란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는 선수로 본다”며 “김보경이 공수 조율을 잘해주고 있다. 남은 5경기에서도 책임을 주고 싶다”고 믿음 섞인 답을 내놨다.

김보경도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리그에 집중해야 할 타이밍이다. 컨디션을 완벽하게 준비해 놨다. 남은 5경기에서 5승 전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보경은 “축구 커리어에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울산으로 왔다. 전북에서 우승했을 당시 느꼈던 분위기를 지금 울산에서도 느끼고 있다. 우리보단 전북이 더 부담될 것”이라고 말했다.

MVP 선정 가능성을 두고는 “항상 우승팀에서 MVP가 나오더라. 우승을 위해 울산에 왔다. 우승해서 MVP를 받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신촌│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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