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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완승에도 북한 원정에 시선 돌린 벤투 감독

8-0 완승에도 북한 원정에 시선 돌린 벤투 감독

김찬홍 기자입력 : 2019.10.11 00:49:07 | 수정 : 2019.10.11 00:49:41

사진=연합뉴스

‘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벤투 감독의 시선은 벌써 북한전으로 이동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스리랑카와의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8-0 완승을 거뒀다.

김신욱이 4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 선 가운데 손흥민이 2골, 황희찬과 권창훈이 득점을 올리며 스리랑카를 대파했다. 지난 9월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이어 스리랑카전도 승리를 거두며 H조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승리 3점을 따낸 것이 중요하다. 지난번에 말했듯이 우리는 스스로와 팬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집중했다. 상대를 존중했다. 경기력에 만족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4골을 퍼부으며 MOM에 선정된 김신욱에 대해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며 볼을 측면으로 빼고 크로스로 이어졌을 때 가장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선수”라며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에 점차 적응하면서 앞으로도 호흡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홈에서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오는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3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북한 원정을 위해 오는 13일 중국 베이징을 거친 뒤 14일 평양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응원단도 북한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외에 인조 잔디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등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벤투 감독은 “북한 원정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기기 위해 경기를 할 것이다. 더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떤 경기를 하고, 상대가 어떤 부분을 보일지에 대비하는 것이다. 우리는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상대의 응원이 많을수록 우리에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이기러 왔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북한에 가는 것이 무섭다고 느끼는 선수가 있다면 데려가지 않겠다”며 “인조 경기장이라고 경기가 특별하게 달라질거라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북한에 대해선 “상당히 거칠고 적극적인 팀이지만 우리는 우리대로 잘 준비하면 된다”며 “역습에 대비해 밸런스를 유지할 것이다. 상대가 아직까지 실점이 없어 자신이 있겠지만 우리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화성│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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