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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SKT 김정균 감독 “우승한 지 오래… LCK 위상 되찾겠다”

SKT 김정균 감독 “우승한 지 오래… LCK 위상 되찾겠다”

문대찬 기자입력 : 2019.10.08 15:19:21 | 수정 : 2019.10.09 00:31:58

“LCK의 위상을 SKT가 되찾아오겠습니다.”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롤 e스포츠 게임단 SK 텔레콤 T1은 ‘2019 롤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출전을 위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떠났다.

SKT는 세계적인 명문팀이다. 전 세계 강호들이 운집한 롤드컵에서 세 차례(2013, 2014, 2016) 우승을 차지했고 한 차례(2017)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8년엔 깊은 부진에 빠지며 롤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올 시즌 절치부심 부활을 다짐했고 스프링, 서머 시즌 정상에 오르며 롤 챔피언스리그 코리아(LCK) 1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다.

김 감독은 SKT의 심장과 같다. 코치 시절부터 지난 시즌 사령탑에 오르기까지 SKT와 희비를 함께 했다. 출국 전 만난 김 감독은 “우승을 3년 전에 했다. 너무 긴 시간이었다. 이번 롤드컵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LCK의 위상을 되찾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롤드컵은 9.19 패치로 치러진다. 서머 시즌과 버전이 달라 변경점도 많다. 

김 감독은 “라인 스왑이 가능한 챔피언이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이를 바탕으로 밴픽 싸움도 벌어지는 것 같다. 미드 정글 싸움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SKT는 프나틱(유럽), RNG(중국)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리그와 롤드컵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강호들이 운집해 ‘죽음의 조’라 불린다. 하지만 김 감독은 “다른 조에도 강한 팀들이 많다. 목표는 우승이기 때문에 조 편성은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죽음의 조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어차피 다 꺾어야 될 상대”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SKT는 올 시즌 리그에서나 국제무대에서 경기력이 늦게 올라오는 경향을 보였다. 롤드컵 그룹스테이지가 단판제로 치러지기 때문에 이에 따른 우려도 시선도 있다. 

김 감독은 “지금 컨디션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현지에서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이것도 경기 당일에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의미 없다”며 “결국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경기를 보면서 패치를 계속 연구 중이다”라고 전했다.

하이머딩거 원딜, 야스오 원딜 등 비원거리딜러 챔피언들이 바텀 라인에 등장하는 최근 경향에 대해선 “우리가 소나 원딜을 사용해 성적이 좋지 않았던 건 맞지만 나머지는 뭐든 사용이 가능하다. 딩거든 뭐든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가장 만나고 싶은 팀으로 G2 e스포츠를 뽑았다. SKT는 스프링 시즌 종료 뒤 열린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에서 G2를 만나 4강에서 패한 바 있다. 

경계 되는 팀으로는 지난 시즌 롤드컵 우승팀인 IG(중국)를 뽑았다. 김 감독은 “현재 IG가 경기력이 좋지 않다고들 하지만 지난 시즌 롤드컵 우승팀이다. 고점이 높은 팀이라 경계된다. 중국 펀플러스 얘기도 많지만 아직 만나보지 않아 평가하긴 힘들다”고 전했다.

이번 롤드컵에선 7인 로스터가 적용된다. SKT는 기존 서머 시즌 멤버에 정글러 ‘하루’ 강민승과 서포터 ‘마타’ 조세형을 추가했다. 김 감독은 “절대적인 실력과 팀에 기여되는 선수로 뽑았다”며 선정 기준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우리 SKT가 정말 힘들게 롤드컵에 진출했다”며 “LCK가 우승한지 꽤 됐는데 SKT가 다시 우승컵을 가져오고 싶다. 항상 아낌없는 격려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천공항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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