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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일 개각..조국 법무부 장관 확정적

조국 법무·최기영 과기·김현수 농림..문정인, 주미대사 제안 고사

전미옥 기자입력 : 2019.08.08 20:22:15 | 수정 : 2019.08.08 20:22:20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으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는 김현수 전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성가족부 장관 및 금융위원장·방송통신위원장·공정거래위원장·국가보훈처장 등 장관급 인사들도 교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는 조국 전 민정수석이 확정적이다.

과기부 장관에는 최기영 교수를 발탁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애초 유영민 현 장관이 유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막판에 최 교수 카드가 급부상하면서 교체 쪽으로 기울었다.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인 최 교수는 저전력 시스템분야 전문가이자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으로, 반도체와 AI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는다.

차기 농식품부 장관으로는 김현수 전 차관의 기용이 점쳐진다.

여가부 장관 후임으로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유력하다.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깜짝' 발탁될 수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장관급 인사 중에는 피우진 보훈처장이 교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가에서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도 지명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낙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대신해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발탁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는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였던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표완수 시사인 대표의 기용 가능성도 동시에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주미대사로 검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결국 고사의 뜻을 정부에 전달했다.

야권은 문 특보의 주미대사 발탁설을 강하게 비판했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특보를 주미대사로 임명한다면 부적격을 넘어서 극히 위험한 인사"라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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