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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정상회담’ 김정은 “인내심 유지할 것”… 시진핑 “적극 역할”

김정우 기자입력 : 2019.06.20 22:30:43 | 수정 : 2019.06.20 22:30:47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인내심을 갖고 미국과 지속적 대화를 통해 북미 핵 협상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이후 북미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내심을 갖고 계속 미국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중국중앙(CC)TV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과거 1년간 조선(북한)은 정세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적극적인 조치를 했지만 유관국의 적극적 호응을 얻지 못했는데 이는 보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고 북미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밝힌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또 “조선은 인내심을 유지할 것”이라며 “유관국이 조선 측과 마주 보고 서로의 관심사를 해결해 (한)반도 문제가 해결돼 성과가 있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선은 중국이 한반도 문제 해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계속 중국과 소통하고 협력해서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새 진전을 거두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현재 북한이 민생 개선에 중점을 둔 새로운 전략 노선을 관철 중이라면서 북한은 중국의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의 경험을 더욱 배우고 싶다는 뜻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계속해서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지지한다”며 “조선이 자신의 합리적 안보와 발전 관심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이 닿는 한 도움을 주겠다”고 화답했다.

시 주석은 “조선 및 관련국들과 협력을 강화해 반도 비핵화 실현과 지역의 장기 안정에서 적극적이고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며 한반도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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