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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제조업 혁신, 선도형으로 전환”…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 선언

정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전략’ 발표…2030년까지 4대 제조강국 진입 목표

송병기 기자입력 : 2019.06.19 18:23:32 | 수정 : 2019.06.19 18:49:54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19일 제조업 부흥을 통해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현재 25%에서 선진국 수준인 30%로 끌어올려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제조업 생산액 중 신산업‧신품목 비중을 16%에서 3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세계 일류 기업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해 수출규모 기준으로 ‘세계 4대 제조강국’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제조업 혁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세계 4대 제조강국, Made in Korea’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수립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과 전략’을 통해 제조업을 속도감 있게 혁신하고 우리 경제를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양질의 일자리와 혁신성장의 원천인 제조업이 강해야 지역이 발전하고 국가경제도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이번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수립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환경규제 강화, 무역질서 재편 등 대내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주력산업의 활력은 저하되고 신산업 창출이 지연되는 등 기존의 양적‧추격형 전략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조업 활력회복 및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주요 업종별 현안 대응과 발전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방향성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정부는 우리 제조업이 지금까지의 ‘양적‧추격형’에서 벗어나 혁신선도형 제조 강국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우리 제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직접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회의’를 통해 제조업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번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 따라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정부는 ▲스마트화, 친환경화, 융복합화로 산업구조 혁신 가속화 ▲신산업을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육성,기존 주력산업은 혁신을 통해 탈바꿈 ▲산업생태계를 도전과 축적 중심으로 전면 개편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하는 정부 역할 강화 등의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러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통해 제조업 전반이 고부가가치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부가가치율은 현재 25%에서 30%로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노동생산성도 현재보다 40% 이상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정부는 세계 일류 상품 기업도 현재 573개에서 1200개로 2배 이상 늘고, 기업의 도전 활성화로 신산업‧신품목 비중도 현재 16%에서 30%로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 추진을 통해 다양한 신산업이 창출되고 주력산업도 고부가 제품으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친환경모빌리티(미래차, 친환경선박) 등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차세대반도체, 첨단가공장비, 이차전지, 고부가철강, 산업용섬유 등 고부가 유망품목 중심으로 주력산업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안산 동양피스톤에서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2030년까지 세계 4대 제조강국에 진입한다는 목표와 함께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현 25%에서 30% 이상으로 높이고 세계 일류기업 수를 두 배로 늘리겠다”면서 “제조업 혁신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중소‧중견기업이 계약서만으로 무역금융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제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 앞서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내 공장을 방문해 스마트제조 관련 핵심기술 시연을 참관하기도 했다.

정부는 앞으로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 회의’를 통해 미래차 등 업종별 전략과 기업환경 개선, 인재양성 등의 후속 과제를 지속 논의해 나갈 계획이며, 후속 대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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