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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워킹맘 CEO ‘신애련’의 이유 있는 성공

20대 워킹맘 CEO ‘신애련’의 이유 있는 성공

오준엽 기자입력 : 2019.06.18 21:36:35 | 수정 : 2019.06.18 21:36:41

지난해에만 매출 400억원을 달성한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의 대표이자 14개월 된 한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28세 신애련씨가 화제다.

신 대표는 지난 11일 ‘각자의 삶을 사랑하며 가꾸어가는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기준으로 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셜다이닝 토크쇼’를 표방하며 전파를 탄 tvN ‘물오른 식탁’ 2번째 방송인 18일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그리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공중파에서 신 대표는 요가복 브랜드를 만든 배경에 학창 시절부터 이어진 외모에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외모에 관심이 많았고, 그것이 체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면서 “이후 요가를 배우기 위해 조기취업을 결심했고, 요가강사로 일하며 요가복에 흥미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요가복을 제작하게 된 계기도 알렸다. 요가강사는 체형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직업이지만 스스로가 봐도 체형에 자신감이 생기지 않았고, 누가 입어도 이상하게 체형의 단점을 부각하는 듯한 요가복은 체형이 아닌 옷의 문제라는데 생각을 하게 만들어 직접 요가복을 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400억원 대 매출을 거두기 위해 겪어야 했던 어려움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요가복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지만 제품을 알릴 돈이 없어 직접 전국 요가원이나 필라테스원에 전화를 걸고 돌아다녀야했다는 것. 실제 그는 “2~3주에 걸쳐 5600여곳에 직접 전화를 걸고 다녔다. 수도권에 있는 요가원을 1000km정도 돌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같은 노력에 소비자의 요구가 맞아떨어지며 주변의 반응이 뜨거워졌고, 사업시작 4개월 만에 매출 8억9000만원을 달성했고, 2018년도에는 400억원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넓은 사무실에서 113명의 직원을 두고 근무하게 됐다는 여담도 전했다. 한편, 이날 신 대표는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던 배경과 20대 여성 CEO가 겪는 고충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사회 초년생 시절,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사람간의 관계는 더욱 힘들었다. 사람들이 문제고 회사가 문제라는 생각에 불만만 쌓여갔다. 그때 사람과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라며 정곡을 찔러준 사람이 지금의 남편”이라며 인생의 전환점(터닝포인트)가 됐던 계기였다고 밝혔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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