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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은 언제하나’ 류현진 괴롭히는 아홉수

‘10승은 언제하나’ 류현진 괴롭히는 아홉수

문대찬 기자입력 : 2019.06.17 10:56:00 | 수정 : 2019.06.17 10:56:18

사진=AP 연합뉴스

류현진(LA 다저스)의 10승 도전이 이번에도 실패로 돌아갔다. 타선의 부족한 득점 지원, 내야진의 수비 실책이 겹치는 등 지독한 아홉수에 고생 중이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2-2로 맞선 8회에 마운드를 내려간 류현진은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9승을 기록 중이다. 9승까지는 순탄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부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당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시키고 마운드를 내려간 류현진은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이날 컵스전 등판 역시 불운이 겹쳤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류현진은 6회 내야진의 수비 실책으로 흔들렸다.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송구 실책으로 선두타자 바에즈가 출루했다. 이후 류현진은 브라이언트에게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리조를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콘트레라스를 2루수 방면 땅볼로 유도했지만 극단적 시프트로 인해 이것이 적시타로 이어졌다. 정상 수비위치였다면 병살타로 이닝을 끝낼을 상황이라 더욱 아쉬움이 컸다. 

류현진은 보트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 실점하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알모라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헤이워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행히 실책으로 인한 규정 덕분에 류현진의 자책점은 0으로 기록됐다.

타선도 침묵했다.

6회말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이후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마틴이 삼진으로 아웃됐고, 버두고의 고의사구로 맞은 만루 찬스에서 류현진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더슨의 타구는 시프트에 막혔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8회에야 역전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49승을 거둔 류현진은 10승뿐만 아니라 50승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투구 내용에 걸맞은 보상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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