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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음료류 과잉섭취,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

‘품질인증 제품’당류 함량이 고열량·저영양 식품보다 2배 이상 낮아

조민규 기자입력 : 2019.06.04 00:08:00 | 수정 : 2019.06.03 17:16:39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탄산·혼합음료에 대한 영양성분을 조사·공개하면서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영양성분이 적고,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품질인증 제품 선택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공개는 청소년기 비만관리 등을 위해 당류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품질인증제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건강영양조사(질병관리본부, ‘16년)에 따르면 주요한 당류 공급식품은 ▲탄산음료류(5.99g/일) ▲빵류(5.50g/일) ▲혼합음료(1.14g/일) 순이었다. 또 청소년기의 연령대별 탄산음료를 통한 당류 섭취량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국내 유통 탄산음료(282개)와 혼합음료(350개)를 조사한 결과, 식약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혼합음료만 11개이고 탄산음료 중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품질인증 혼합음료의 당류 평균 함량은 1회 섭취참고량당(만3세 이상 소비계층이 통상적으로 소비하는 1회 섭취량과 시장조사 결과를 설정한 값, 음료류는 200ml) 11.4g이었으며, 어린이 건강에 유익한 영양성분을 2개 이상 포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탄산음료와 혼합음료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이하 ‘고․저 식품‘)은 274개로 확인됐다. 탄산음료 중 고․저 식품은 182개로 당류 평균 함량이 1회 섭취참고량당 22.5g(수입 21.5g, 국내제조 23.2g)으로 나타났고, 혼합음료 중 고․저 식품은 92개로 당류 평균 함량이 1회 섭취참고량당 22.7g(수입 22.8g, 국내제조 22.6g)으로 품질인증 제품보다 당류 함량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류 함량이 1회 섭취참고량당 가장 높은 제품은 탄산음료의 경우 ’스띵(베트남) 37.6g과 데미소다애플(동아오츠카) 31.0g’이었으며, 혼합음료의 경우 ’지룩스라임쥬스음료(미국) 66.0g과 Woognjin꿀홍삼(웅진식품) 33.0g’이었다.

또 탄산음료 중에는 고카페인 제품(카페인을 0.15mg/mL 이상 함유한 액체식품)도 18개로 확인됐으며, 삼성제약의 ‘야(YA)’는 카페인이 0.65mg/mL로 가장 높게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어린이가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로 품질인증 제품과 고‧저 식품을 계속해서 비교 공개할 계획이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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