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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결렬’ 숙청설…김혁철·김성혜 누구?

김미정 기자입력 : 2019.06.01 06:26:52 | 수정 : 2019.06.01 07:13:35


북한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실무 협상을 맡았던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에 협상 결렬 책임을 물어 각각 처형, 정치범 수용소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한 매체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혁철이 지난 3월 외무성 간부 4명과 함께 조사받고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외교관이자 정치인인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는 평양외국어대학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2000년대 초 외무성에 입성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외무성 참사(부상급)로 승진하고, 2014년 주스페인 북한대사에 임명된다. 2017년 핵실험을 이유로 스페인이 북한대사를 추방하자 평양으로 돌아갔다.

김혁철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역시 책임을 물게 된 김성혜는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혜는 북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여성 고위 관료로 북한 내 유일한 대남협상가이다. 김영남, 김여정, 최휘와 함께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바 있으며 같은해 6월 개최된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북한 수행단 일원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김혁철 처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 백악관 샌더스 대변인은 현지시간 31일 기자들과 만나 “정보사항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우리의 궁극적 목표, 비핵화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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