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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침몰’ 수색범위 세르비아·루마니아로 확대…“강물 불어 유속 빨라”

이소연 기자입력 : 2019.05.31 16:52:20 | 수정 : 2019.05.31 16:59:41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범위가 인접 국가로 확대됐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등 다뉴브강이 지나는 국가들에 수색 협조를 요청해놨다. 세르비아는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잠수부 14~15명을 투입, 강바닥과 강둑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후 긴 시간이 지났고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 유속이 빨라진 점 등을 고려한 조치다. 다뉴브 강의 유속은 시속 9~11㎞ 정도로 알려졌다. 헝가리 경찰 당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수습된 희생자 7명의 시신 가운데 1구는 지점에서 강을 따라 하류로 약 12㎞ 내려간 지점에서 발견됐다. 사고는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5분에 발생했고 시신은 같은 날 오후 11시27분에 수습됐다. 사고 발생 후 약 2시간20분 만에 12㎞ 가까이 이동한 것이다. 

헝가리 당국은 사고 선박 인양을 준비 중이다. 유람선의 크기가 크지 않은 데다 수심 3m 깊이에 침몰해 있어 인양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재 유속이 빨라 진행이 더딘 상황이다. 

지난 29일 오후 9시5분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 33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했다. 이중 7명은 사망했고, 7명이 구조됐다. 19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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