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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란행위 30대 男…여경 실습생에 덜미”

신민경 기자입력 : 2019.05.24 16:34:21 | 수정 : 2019.05.24 16:39:38

사진=서울 금천경찰서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출근 중인 여경 실습생의 기지로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검거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27분 금천구 시흥동 길거리에서 바지를 내린 채 행인들을 향해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 검거에는 올해 임용돼 실습 교육 중인 여경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경찰학교 교육의 일환으로 금천경찰서 금천파출소에서 실습 중인 B 순경은 같은날 출근길에 음란행위를 하는 A씨를 목격해 112에 신고했다. A씨가 도주하자 B 순경은 300m가량을 추격하기도 했다.

멈춰선 A씨가 ‘왜 자신을 쫓아오냐’며 묻자 B 순경은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대화를 이어가며 도주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출동한 다른 경찰에 연행됐다.

당시 당황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B 순경은 “함께 근무하는 선배들이 평소 현장대응법을 잘 설명해줬다”며 “(A 씨를) 놓치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 검거하는 것만 생각했다”고 전했다.

B 순경은 태권도 2단과 유도 1단의 유단자로, 실내 암벽등반과 마라톤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조사에서 ‘소변을 보고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A 씨의 음란행위 장면이 찍힌 현장 CCTV를 확보한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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