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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신약 시장, 항체약물접합체·DNA백신 등 기대

연 7% 대 성장…‘단일클론항체’와 ‘재조합 단백질’이 주도

조민규 기자입력 : 2019.04.13 00:15:00 | 수정 : 2019.04.12 21:47:48

글로벌 바이오신약 시장이 연평균 7.3%의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2610억 달러(약 290조원)에서 2023년에는 3939억 달러(약 437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생명공학연구센터 바이오인더스트리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바이오신약의 핵심 동력이 백신에서 점차적으로 개인화된 치료법으로 진화 중이다. 

재생의학 분야는 활발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면역요법과 세포 및 유전자 요법은 종양학에 중점을 두고 수요 충족을 위해 개발 중이다. 뿐만 아니라 일부 대형 바이오제약 회사와 중소 규모의 회사는 합병, 인수 및 개인 자금으로 이 분야에 투자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 중이다.

반면 기존의 몇몇 바이오신약은 특허 만료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고, 바이오신약들은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로 대체되는 실정이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바이오시밀러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바이오신약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대한 바이오제약 회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 규모의 회사는 연구 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적절한 시설이나 자금을 보유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는 CRO와 CDMO에 많은 의약품 개발 및 제조 활동이 아웃소싱 되어 중소 규모 사업자에게 필요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시장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는 ‘단일클론항체’와 ‘재조합 단백질’로 시장 점유율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백신과 재생의학 분야는 시장 규모는 작지만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브비, 머크, 로슈 등이 주도하는 단일클론항체는 시장에서 일정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로 치료목적의 증가, 제품의 우수성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시장에서 여러 최첨단 치료법을 사용해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상위 5개 바이오신약 중 3개에 달할 정도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특허 독점권을 잃어 향후 5~7년 사이에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백신은 접종연령확대, 신흥시장 확대, 전염병 증가 등으로 인해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연구개발 후기 단계 제품을 보유한 Novavax, Geovax, Dynavax 등이 출시되면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재생의학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각 나라별 규제완화에 나서고 있으며,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재생의학의 성장은 조건부 승인과 같은 규제 효율화에 의해 뒷받침 가능하고, Novartis, Gilead, Spark Therapeutics 등이 중심에 있다. 

재조합 단백질은 시장에서 이미 이용 가능한 많은 재조합 인슐린 제품의 포화도에서 알 수 있듯이 바이오신약 중 가장 느리게 성장하고 있다. 또 강력한 파이프라인의 부재는 시장 성장률을 더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만성질환 유병률의 증가로 시장성장 가능성은 있다. 


현재 바이오신약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위 5개 제품은 휴미라, 엔브렐, 키트루다, Eylea, 허셉틴으로 임박한 특허 만료로 인해 다른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바이오신약 시장의 주요 성장요인으로 항체약물접합체의 성장과 IT를 이용한 신약개발, DNA 백신 및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한 게놈 편집을 꼽고 있다. 

항체약물결합체는 단일클론항체의 능력과 성능을 확장시킬 뿐 아니라 종양학 외에도 혈액학, 심장질환 및 자가면역 장애까지 적용이 가능한데 북미가 시장 수익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APAC과 유럽은 향후 시장에 거의 동등하게 공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Actinium Pharma, Seattle Genetics, Mersana Therapeutics, UNUM therapeutics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IT를 이용한 신약개발도 주목받고 있다. 약물 발견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신약개발을 지원하는데 사용되는 IT 솔루션은 다양한 출처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류 및 컴퓨터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제공해 R&D의 비용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이 분야의 시장도 2020년까지 53억 달러 규모로 8.9%의 연평균 성장률이 예상되고 잇다. 

DNA 백신은 벡터 매개 질병 및 종양 관련 질병과 같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질병에 가장 적합하다. 현재 24개 회사가 개발 중인 54개의 DNA 백신 후보물질이 있으며, 그 중 3분의 1은 HIV 치료와 예방을 위한 백신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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