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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위기에서 더 강했다

손흥민은 위기에서 더 강했다

문대찬 기자입력 : 2019.04.12 10:11:41 | 수정 : 2019.04.12 10:15:40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이상 토트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손흥민이 짊어질 책임도 커졌다.

12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케인은 왼쪽 발목 측면 인대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케인은 지난 1월에도 발목을 다쳐 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엔 부상 정도가 훨씬 심해 시즌 아웃은 물론 비시즌 준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알리도 왼 손목에 골절상을 입었다. 17일 열리는 맨체스터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말에 있을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최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으로선 다시 위기에 봉착한 셈이 됐다. 특히 ‘주포’ 케인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하지만 현지의 시각은 그리 부정적이지 않다.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손흥민은 지난번 케인과 알리가 이탈했을 당시 에릭센과 함께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 4연승의 중심이 됐다. 위기를 동력으로 삼은 손흥민이다.

현지 언론도 이를 지적했다.

영국 가디언은 칼럼을 통해 “손흥민은 압박이 있을 때 더욱 강한 토트넘의 슈퍼히어로”라고 그를 칭찬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 역시 “손흥민은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가장 중요할 때 활약한다. 포체티노 감독도 그 점을 인정하고 있을 것”이라며 “기록은 손흥민이 케인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토트넘이 시즌을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빠진 경기에서 토트넘은 케인이 뛴 경기(62%) 보다 높은 67%의 승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엿다.

이어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고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려면 '언성 히어로'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케인이 복귀한 이후 6경기에서 무득점 늪에 빠졌다. 토트넘도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겪으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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