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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출장 못한 이강인, 경기 감각은 어쩌나

한 달 넘게 출장 못한 이강인, 경기 감각은 어쩌나

김찬홍 기자입력 : 2019.04.04 13:52:57 | 수정 : 2019.04.04 13:58:12


이강인(18·발렌시아)이 42일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경기감각 저하가 극히 우려된다.

이강인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이강인의 결장 기간이 상당히 길어지고 있다.  

지난 2월22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셀틱과의 32강전 2차전에서 15분간 교체 출전한 이후 단 한 번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1월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체결하면서 2군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3월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2경기 모두 벤치에서 기다리기만 했다. 

이에 이강인의 경기 감각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선수여도 경기 감각이 떨어지면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 마련이다.

실전 경기에서는 동료 선수와의 호흡, 상황 판단, 몸상태, 체력 등 필요로 하는 요소들이 상당히 많다. 이는 연습 경기나 훈련만으로 극복할 수 없다. 선수들은 보통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한다.

현재 이강인은 경쟁도 치르기 전에 감독의 눈밖으로 밀려났다. 자칫 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는 상태다.

이강인과 같이 어린 유망주가 실전 경기 감각을 치르지 못하면서 무너진 사례는 꽤 있다.

8살의 나이에 스페인 FC바르셀로나 보얀 크르키치는 불과 16세의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았다. 유스에서 900골 이상 넣는 등 바르셀로나가 제일 심혈을 들여 준비를 하던 유망주였다.

하지만 1군 무대에서 메시를 비롯해 기라성 같은 선배들에게 밀려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벤치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졌다. 결국 바르셀로나에서 재능을 피워내지 못했고 현재는 영국 2부리그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곤잘로 게데스와 데니스 체리셰프에 밀려 팀 내 3번째 자원이다. 심지어 발렌시아는 현재 임대생 신분인 체리셰프를 완전영입 하고자 추진 중이다. 체리셰프가 영입된다면 이강인은 다음 시즌에도 벤치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오사수나를 비롯해 말라가, 그라나다 등 스페인 2부리그 팀들이 이강인 임대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감각을 비롯해 성장 등을 위해서라도 임대는 이강인에게 필수요소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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