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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클럽 버닝썬 다룬다… 3개월 추적-350건 제보

‘그것이 알고 싶다’ 클럽 버닝썬 다룬다… 3개월 추적-350건 제보

이준범 기자입력 : 2019.03.22 09:44:32 | 수정 : 2019.03.22 10:09:16

사진=SBS 제공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을 3개월 동안 추적했다.

필리핀 팔라완은 미국 관광전문지에서 ‘2017년 세계 최고의 10대 섬’ 1위를 차지했다. 팔라완의 또 다른 별명은 ‘숨겨진 지상낙원’이다. 억대의 숙박료가 청구되는 초호화 리조트가 있기에, 그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고 참견도 없는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비밀의 섬이다.

2017년 12월 팔라완에 위치한 리조트를 통으로 대여하고 비행기 티켓값 등을 포함해 최소 1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들었다는 대규모 호화 ‘시크릿 파티’가 열렸다. 파티의 주최자는 가수 승리. 이 ‘시크릿 파티’에는 각국에서 ‘VIP’로 불리며 초대된 100여 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이유로 이곳까지 온 것일까. 그리고 VIP와 별도로 초대된 9명의 여성들,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난해 11월 24일 김상교 씨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게 된 클럽 버닝썬.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버닝썬과 관련된 350여 건의 제보들의 제보가 쏟아졌다. 폭력이나 성범죄가 발생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제대로 된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증언하는 수많은 피해자들부터, 버닝썬의 은밀한 비밀을 지켜봐 왔다는 내부 관계자들까지, 자신들의 정체가 공개될까 두려워하는 제보자들과의 기나긴 접촉 과정에서 언론에 미쳐 소개되지 않은 버닝썬에 대한 충격적인 증언들이 이어졌다. 

그리고 마치 치외법권 구역처럼 군림했던 버닝썬의 뒤에 공권력과 실력자들이 있었다는 유착의 증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들만의 은밀한 대화와 계획은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

이후 성매수 알선, 마약, 경찰 유착 등 의혹은 연일 쏟아지고, ‘조직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대통령의 주문도 나왔다. 하지만 포토라인에 선 관련자들은 모두 한결 같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수사는 길어지고 수사기관에 대한 신뢰가 의심받는 상황에서 수많은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과거 강남경찰서 수사관과 관련 공무원들에게 '관비‘라 불리는 뇌물을 상납했다는 증언과 장부를 입수했다. 그리고 승리와 관계자들이 여성들을 참석시키기 위한 ’특별한 미팅‘을 여러 차례 준비했다는 정황을 취재했다. ‘모든 것이 어리석은 철없는 장난이고 대화였을 뿐’이라는 그들의 주장은 어디까지 사실인 걸까.

클럽 버닝썬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2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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