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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카카오 손잡고 플랫폼 택시 ‘첫선’…승차거부·사납금 없앴다

이승희 기자입력 : 2019.03.20 12:10:39 | 수정 : 2019.03.20 12:54:53

택시운송가맹사업자 타고솔루션즈가 카카오 모빌리티와 손잡고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 ‘웨이고’를 선보였다.

타고솔루션즈는 20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맹 택시 서비스 ‘웨이고 블루’를 론칭했다.

앞서 타고솔루션즈는 지난달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 ‘웨이고 블루’와 여성 전용 택시 ‘웨이고 레이디’를 운영할 수 있는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인가받았다. 또한 국토교통부로부터 광역 가맹사업 면허를 추가로 받아 서울시에 이어 성남시에서도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오광원 타고솔루션즈 대표는 “현재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이 택시 가맹사업”이라며 “웨이고 택시가 추구하는 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조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카카오택시가 전국에 아무리 많이 깔려있다고 하더라도 국민은 실감하기 힘들다”며 “타고솔루션즈가 오프라인의 질을 높여 카카오모빌리티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대표에 따르면 웨이고 블루를 운행하는 기사들은 기존의 사납금제 대신 완전월급제 하에서 근무하게 된다. 월급은 주 52시간 근무 기준 약 260만원 수준으로, 택시 수요가 많은 출근 및 심야 시간대에 필수 승무 시간을 지정해 업무 효율 증진을 도모한다.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웨이고 블루는 카카오T 앱 내 택시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 T 앱을 실행하여 택시 호출 화면에서 목적지를 입력한 후, 택시 서비스 종류에서 웨이고 블루를 선택하면 된다. 기본 이용료는 3000원으로 실시간 수요·공급에 따라 탄력 요금제가 적용된다. 배차 완료 1분 이후 호출 취소 시 2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향후 타고 솔루션즈는 지속적으로 카카오 모빌리티와의 협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택시를 론칭한 후 지난 몇 년간 연결에 집중해 왔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며 “더 좋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니즈와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열망도 많이 들었다. 이런 부분들을 타고 솔루션즈와 오랫동안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 모빌리티는 딥러닝 기반의 AI(인공지능) 배차 시스템, 수요예측 시스템, 자동결제 등 수많은 기술들을 (타고솔루션즈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필요한 모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웨이고블루가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만족감 드리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타고솔루션즈는 20일 서울 지역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웨이고 블루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교육받은 기사는 600여명 수준이며, 정식 서비스는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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