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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MBC 왕종명 앵커, 윤지오에 ‘장자연 리스트’ 실명 요구해 뭇매…“강압적인 모습 불쾌”

왕종명, 윤지오에 무리한 실명 요구로 뭇매

원미연 기자입력 : 2019.03.19 13:22:21 | 수정 : 2019.03.19 13:22:26

MBC 캡처


MBC 뉴스데스크 왕종명 앵커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어제(1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왕종명 앵커는
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 윤지오와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왕 앵커는 윤지오에게
"생방송 중 장자연 리스트 속 인물을 밝혀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날 왕 앵커는 "술자리 추행 현장에 다른 연예인이 있다고 했다.
그 연예인이 누구인지 말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
윤지오는 "증언자로 말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양해를 구한 뒤
"그분께 직접 해명할 수 있는 권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왕 앵커는 "장자연 씨가 작성한 문서에
방 씨 성을 가진 조선일보 사주 일가 3명과 이름이 특이한 정치인이 있다고 했다.
공개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윤지오는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 10년 동안 일관되게 진술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미행에 시달리고, 몰래 수차례 이사를 한 적도 있고,
결국엔 해외로 도피하다시피 갈 수밖에 없었다.
말씀을 드리지 않는 것은 앞으로 장시간을 대비한 싸움이기 때문이다.
그분들을 보호하려는 차원에서 말씀드리지 않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는데요.

이 같은 윤지오의 말에도 왕 앵커는
"피의자가 되는 게 아니라 피고소인이 될 수 있다."면서
"생방송 뉴스 시간에 이름을 밝히는 게 진실을 밝히는데
더 빠른 걸음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냐."며 재차 실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윤지오는 "발설하면 책임져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왕 앵커는 "저희가요? 이 안에서 하는 것이라면 어떻게든..."이라고 답하자,
윤지오는 쓴웃음을 지으며 "안에서 하는 것은 단지 몇 분이고,
그 이후 저는 살아가야 하는데 살아가는 것조차 어려움이 따랐던 것이 사실이다.
저는 증언자로서 말씀드릴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는데요.

그제서야 왕 앵커는 "무슨 입장인지 충분히 알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gw****
뉴스 보면서 창피한 건 처음이었다
앵커라는 사람이 저런 수준이라니... 경악을 금치 못했다

yo****
책임지지도 못할 거면서 실명 요구하는... 거의 협박에 가까운 집요한 자세 잘 봤습니다.
mbc와 보도국 우리나라 공중파 수준이네요. 왕종명 수준도 잘 봤고요.
누가 보면 사람 하나 잡으러 온 줄 알겠네요.

fa****
신변에 위협을 받았다고 하는데도 집요하게 그것도 생방에서 실명을 알려 달라?
MBC뉴스 앵커라는 사람이 정말 자질이 있는지...

aa****
윤지오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왕종명 앵커 본인이 그 상황이면 쉽게 말 꺼낼 수 있는지 묻고 싶네요.
용기 내서 방송 나간 건데 무슨 이름 맡겨 놓은 것도 아니고
어서 내놓으라는 강압적인 모습 정말 불쾌했습니다.


윤지오는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공개 증언자로
이달 말로 종료되는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 촉구에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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