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보잉 737 맥스8 잇따른 사고에 국내항공사, 운항 중단 결정

배성은 기자입력 : 2019.03.14 14:32:38 | 수정 : 2019.03.14 15:59:49

보잉사의 737 맥스8이 잇단 추락 사고를 내며 전 세계 각국에서 운항 중단을 결정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도 안전 확보 전까지 운항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은 14일 보잉 737 맥스8에 대한 안전이 입증될 때까지 운항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국내 항공사들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대한항공 6대, 이스타항공 4대, 티웨이항공 4대 등 14대의 737 맥스8을 도입,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었다. 

해당 기종은 베스트셀러 B737 시리즈의 차세대 항공기로 기존 대비 운항거리가 1000km 더 길고 연료효율성이 14% 높아 국내 항공사들이 적극 도입을 추진해왔다. 2017년 처음 도입된 이후 사고 전까지 전 세계에서 371대가 운항했으며 5000대 이상 주문돼 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결정에 따라 보잉 737 MAX8이 투입될 예정인 노선은 타 기종으로 대체해 운항된다"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절대 안전 운항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기 도입 관련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보잉 측이 조속히 안전 확보 조치를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도 "보잉737-MAX8 미운항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티웨이항공의 경영방침에 따른 결정"이라며 "국내외 관계기관의 안전점검을 예의주시 하면서 항공기 안전이 최우선인 상황에서 운항 검토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도 "2018년 11월 보잉사가 제작한 737MAX8 50대(확정 40대·옵션 10 대) 구매 계획을 발표했고, 2020년에 해당 항공기를 리스 형태로 도입하는 것도 검토했었다. (해당 항공기에 대한) 문제의 원인 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도입의 전제는 ‘안전성에 관한 국제적 공감대’가 확립돼야 한다는 것이 제주항공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미 737 맥스8을 도입한 이스타항공도 지난 12일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고원인과 관계없이 현재 운영 중인 보잉 737 맥스 8 2대를 13일 운항편부터 자발적으로 잠정 운항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맨 위로



이미지

photo pick

이미지
이미지
SPONSORED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