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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이번엔 男 가수 등 지인들과 ‘몰카 공유’ 의혹

승리, 이번엔 男 가수 등 지인들과 ‘몰카 공유’ 의혹

이은호 기자입력 : 2019.03.11 12:35:19 | 수정 : 2019.03.11 12:36:54

사진=연합뉴스 제공

성접대 알선 혐의로 입건된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남성 가수 등 지인들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불법 영상물, 일명 ‘몰카’를 공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SBS funE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경찰에 제출된 카카오톡 증거물 가운데 불법 촬영 및 유포된 몰카 영상과 사진이 10여 건에 이른다”고 전했다. 특히 이 카카오톡 대화에는 남성 가수 2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공개된 대화는 2016년 1월 9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의 요식사업을 돕던 지인 김모씨가 남녀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올리자, 승리는 “누구야?” “OO 형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이 채팅방에 승리와 남성 가수 두 명,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와 지인 김 씨 그리고 연예기획사 직원 1명, 일반인 2명 등 모두 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는 성관계 영상 속 남성도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 경찰이 확보한 또 다른 카카오톡 대화에도 유사한 몰카 유포 정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력처벌법에 따르면 몰카를 직접 촬영하거나 유포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대화내용이 담긴 카카오톡(카톡) 단체방에 다른 연예인 여러 명도 함께 있었으며, 일부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오는 25일 입대하기 전까지 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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