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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SKT, 올해는 KT…명성 무색해진 ‘통신사 더비’

지난해는 SKT, 올해는 KT…명성 무색해진 ‘통신사 더비’

문대찬 기자입력 : 2019.02.20 18:27:01 | 수정 : 2019.02.20 18:27:02

리그 오브 레전드(롤) e스포츠 리그에서 SK 텔레콤과 KT는 전통의 라이벌로 통한다. 양 팀이 격돌하는 ‘통신사 더비’는 어느 경기보다 팽팽했고 또 볼거리가 넘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통신사 더비’를 바라보는 팬들의 기대감은 그리 높지 않다. 

롤 e스포츠 리그 최고의 팀으로 자리했던 SKT는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롤챔스) 스프링 4위, 서머 7위에 그쳤고 롤드컵 지역 선발전에서조차 탈락하며 국내에서 열린 롤드컵을 그저 지켜만 봐야 했다.

라이벌인 KT에게도 힘을 쓰지 못했다. 스프링에서 3번 만나 모두 패했고 서머에선 1승1패를 기록했다. 2018시즌 KT 상대 1승4패로 열세에 몰렸다.

그런데 올해는 얘기가 달라졌다.

SKT가 ‘칸’ 김동하, ‘마타’ 조세형 등 슈퍼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꾀한 반면에, 2018 시즌 ‘슈퍼팀’이라 불렸던 KT는 잇따른 선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됐다.

‘스맵’ 송경호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신입 원딜러 ‘제니트’ 전태권은 챔피언 선택폭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비디디’ 곽보성만이 고군분투 하고 있을 뿐이다.

리그가 4주차에 접어든 현재 SKT는 6승2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KT는 2승6패로 7위에 처져있다.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던 통신사 더비지만 올 시즌 두 팀의 전력 차를 감안하면 싱겁게 승부가 결정 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 누리꾼은 “역대 최고로 기대가 안 되는 통신사 더비”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통신사 더비를 앞둔 선수들의 태도는 각별하다.

SKT의 ‘페이커’ 이상혁은 16일 젠지 e스포츠와의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KT전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며 “통신사 라이벌전이다. 반드시 이겨야 사무국 분들도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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